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날인 오늘까지 여야 거대정당은 치열한 사전 유세전을 펼쳤습니다.
국민의힘은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험지를 공략했고,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중원 민심을 파고들었는데요.
서로 문제가 됐던 발언을 거론하면서 맹공도 퍼부었습니다.
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인천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) : 이재명 대표를 반면교사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. 하루에 하나씩 정말 망언을 반복하고 있는데, 어제는 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황당한 말을 했습니다. 대한민국의 재혼가정이라든가 이런 많은 분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이야기입니다.]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충청북도 충주 무학시장) : 근데 대통령부터 공산 전체주의? 교과서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말인데…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어요. 내 편만 챙겨요. 저쪽 편은 다 밀어내요. 국민의힘 후보라는 사람이 (대파) 한 뿌리가 875원이라고 그런 것이라고 우기잖아요. 우기잖습니까? 국민을 무얼로 보는 겁니까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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